“CS센터, KTcs 위탁 고양이에 생선 맡긴 격”… 민주당 전혜숙 의원 비판

입력 2011-09-21 21:55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2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민원을 상담하는 CS센터를 KT의 자회사 KTcs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방통위 CS센터에서 민원인의 전화를 받는 상담직원 13명이 KTcs 소속이다. 방통위는 지난 1월 KTcs와 일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전 의원은 “일반 국민이 통신·방송사업자에 대한 불만을 하소연하는 민원센터 상담과 접수를 규제 대상인 통신사업자의 자회사에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라고 비판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