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코리아오픈 출전 김소정 1회전서 탈락

입력 2011-09-20 18:14

김소정(세계랭킹 316위·한솔제지)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22만 달러)에서 1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소정은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엘레니 다닐리두(84위·그리스)에게 1대2(6-4 2-6 5-7)로 졌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올랐던 김소정의 탈락으로 200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첫 승 달성은 다시 미뤄졌다.

올해 41세의 노장 선수인 다테 기미코 크롬(61위·일본)은 바니아 킹(98위·미국)과의 1회전에서 0대2(6-2 6-2)로 완패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