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만 5세 급식비 지원… 경기도 5억6500만원 편성
입력 2011-09-19 22:12
경기도가 만 5세 어린이집 아동을 위한 급식지원예산 5억6500만원을 편성했다.
도는 19일 “도내 만 5세 어린이집 원생 3만5000여명의 9~12월분 급식지원예산 5억6500만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도의회에서 통과되면 시·군비를 포함해 18억8000만원이 도내 어린이집에 지원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는 어린이집 아동 소득 하위 70%의 경우 월 보육료 17만7000원을 지원하고, 소득 상위 30%는 지원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급식비 명목으로는 1식당 1745원을 지원했다. 이번 예산편성으로 하위 70%에는 255원이 추가로, 상위 30%에는 2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만 5세 유치원생 3만7000여명에게 이달부터 1식당 2000원씩 월 4만원의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은 어린이집과 달리 급식비를 보육료에 포함하지 않고 따로 받고 있고, 도교육청은 무상급식예산으로 75억7000여만원을 책정했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