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수리비 과다청구 5명 입건

입력 2011-09-19 19:03

서울 광진경찰서는 교통사고 차량 수리비를 보험사에 과다 청구해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차량정비업자 이모(48·여)씨와 하청업자 최모(45)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 등은 2008년 3월부터 판금작업을 하지 않은 차량을 작업한 것처럼 꾸미고 수리비를 청구하는 수법으로 보험사 8곳으로부터 4700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판금작업 사진을 조작하거나 같은 차종 사진을 첨부해 보험사를 속였고, 매번 소액(5만∼6만원대)을 청구해 심사를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