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불의 여행’ 24일 개막

입력 2011-09-19 00:30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오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60일간 경기도 이천·광주·여주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세계비엔날레국제실행위원회와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2001년 첫 개최 이후 10년이 되는 해에 열리는 여섯 번째 비엔날레이다. 올해는 ‘불의 여행(Journey From Fire)’을 주제로 열린다.

이천 세라피아(이천시 관고동 406, 031-631-6501)는 비엔날레 주무대이다. 세라피아는 집, 놀이터, 호수를 도자기 천국으로 꾸몄다. 국제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 세라믹스 창조센터을 비롯해 세라믹스 창조공방, 산정호수 구미호(九尾湖), 특별전시관 파빌리온, 야외전시장 야생의 뜰로 구성돼 있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72의1, 031-799-1500) 내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새김과 채움을 주제로 ‘상감도자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의 고려·조선·현대 작품 감상법을 배울 수 있다.

여주에서는 국내 최대 도자쇼핑관광단지인 ‘여주도자세상’(여주군 여주읍 천송리 301의1, 031-884-8644)에서 행사들이 열린다.

입장권은 어른 통합권 기준 8000원(예매시 6000원)이며 3개 행사장의 12개 전시관과 10여개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 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