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에 국민훈장 동백장
입력 2011-09-14 19:02
‘아덴만 여명작전’의 영웅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된다.
정부는 14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석 선장을 포함한 7개 부문 유공자 53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는 안을 의결했다. 석 선장은 지난 1월 우리 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부는 또 오는 20일 이임하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에게 수교훈장 광화장을, 퇴임하는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수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