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조코비치 시즌 최다상금 신기록

입력 2011-09-14 18:09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한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180만 달러와 US오픈에 앞서 열린 US오픈 시리즈 대회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더해 모두 230만 달러(약 25억1600만원)를 새로 벌었다.

이번 시즌에만 메이저대회 3차례 등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이로써 시즌 상금 1061만 달러(약 116억원)를 기록, 지난 시즌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번 1017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앞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2007년에 한 시즌 최다 개인 상금인 1013만 달러를 벌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