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보건복지부,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 사표 수리
입력 2011-09-14 18:05
보건복지부는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지난달 말 제출한 사직원을 14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진수희 장관이 법인화 이후 병원 경영개선에 노력한 점과 의료원 직원들이 제출한 탄원서 등을 고려해 심사숙고했으나, 박 원장의 확고한 의사를 존중해 수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원 측과 협의해 후임 원장 임명절차를 신속히 진행키로 했다. 중앙의료원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7명의 이사 가운데 한 명을 직무대행으로 선출해 원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