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9月 15日)

입력 2011-09-14 17:24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욥기 38:25∼27)

“Who cuts a channel for the torrents of rain, and a path for the thunderstorm, to water a land where no man lives, a desert with no one in it, to satisfy a desolate wasteland and make it sprout with grass?”(Job 38:25∼27)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요 며칠 햇볕이 계속 쬐더니 영글지 않을 것 같던 과일도 탐스럽게 익고, 벼도 제법 누렇게 되어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모질었던 비바람은 온데간데없고 청명한 하늘, 따가운 햇볕, 산들바람이 땅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추위가 오기 전에 열매마다 알알이 채우시려는 창조주 하나님의 부지런한 손길입니다. 그 손길은 오늘도 세상과 나를 빚어가십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