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서울 자전거 둘레길 20㎞ 조성

입력 2011-09-14 09:58

[쿠키 사회] 경기도 광주시는 2014년까지 '광주~서울 자전거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둘레길은 총연장 20㎞ 정도로, 경안천변을 따라 한강 자전거도로로 이어지며 국도 등을 통해 성남시, 하남시 등 인근 지자체와도 연결된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연구용역을 토대로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둘레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귀여지구 생태하천 수변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해 2013년까지 남종면 분원리~귀여리 2㎞ 구간에 '팔당호 녹색길'을 조성한다.

팔당호 녹색길 주변에는 정지리와 광동리 생태공원, 얼굴박물관, 금봉산 등산로, 분원리 붕어찜 음식촌, 퇴촌 토마토 마을 등이 있다.

시는 공사 중 수해를 당한 초월읍 지월리~곤지암읍 곤지암리 13.4㎞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개설하는 곤지암천 친수공간 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완공한다.

시는 지난 4월 목현천에 1.8㎞, 지난해 2월 경안천에 15.8㎞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