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등급 이하 저신용자 700만명 넘어

입력 2011-09-13 17:53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저신용자가 약 700만명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배영식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나이스신용평가정보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704만명으로 집계됐다. 7등급이 35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8등급 199만명, 9등급 95만명, 10등급 56만명 순이었다.

나이스신용평가정보의 신용등급 등록자는 모두 4072만명으로 전체 국민의 17.3%가 저신용자로 분류된 셈이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