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전기순찰차 광화문광장 등 배치

입력 2011-09-13 17:35

경찰은 도심공원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친환경 전기순찰차를 운용키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친환경 전기순찰차 ‘폴T3’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폴T3는 경찰관이 선 채로 운전하는 스쿠터 형태다.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므로 탄소 배출과 소음이 없는 친환경, 시민친화적 순찰차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무게는 146㎏, 최고 속력은 시속 40㎞이며 1회 4∼5시간 충전으로 2시간 연속 주행할 수 있다. 경찰은 이 장비를 광화문 광장과 북서울숲공원, 김포공항 경내, 명동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 4곳에 8대를 투입해 범죄와 테러 대비 순찰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동근 기자 dk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