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수능 69만3634명 응시… 2010년보다 1만8000여명 감소
입력 2011-09-09 16:48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69만3634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1만8593명 감소한 수치다.
응시생 중 재학생은 52만6420명(75.9%)으로 지난해 대비 1만5460명이 감소했고, 졸업생은 15만1888명(21.9%)으로 지난해 대비 2773명이 줄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지원자가 1만5326명으로 지난해 대비 360명 줄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37만1771명, 여학생은 32만1863명이다.
언어영역은 69만2585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99.8%가 응시했다. 수리영역은 가·나형 전체 64만7087명(93.3%), 외국어영역은 68만9024명(99.3%)이 응시했다. 탐구영역 응시자는 68만4840명(98.7%)으로 사회탐구 39만9679명, 과학탐구 25만1733명, 직업탐구 3만3428명이다.
평가원은 특성화고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응시하는 ‘직업탐구’ 지원자가 지난해 대비 1만708명(24.3%)이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공계 수요가 늘면서 이과형 시험인 수리가형과 과학탐구 응시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2.3% 포인트, 2.5% 포인트 늘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