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국민조찬기도회… “나라의 여러 위기 기도로 헤쳐나가야”

입력 2011-09-09 16:33


나라의 발전과 정치안정, 경제성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제23회 국민조찬기도회가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코스모홀에서 교계지도자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조찬기도회(회장 고충진 목사)와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대표회장 노수우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온 국민은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당면한 여러 위기와 난관들을 기도로 헤쳐나가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한국교회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앞당기기 위하여 부흥선교운동의 확대, 사랑실천운동강화, 국민일보 확장을 통한 문서선교 등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세계복음화대표본부장 김병호 목사는 ‘함의 길, 셈의 길’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인은 언제나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전파에 앞장서야 한다”며 “사회의 여러 문제와 상황에 안타까움을 갖고 교회일치와 화합에도 힘쓰자”고 설교했다.

한편 국민조찬기도회는 오는 25∼27일 울릉도와 독도에서 ‘2011 독도사랑기도회’를 연다. 26일에는 서울 은석교회에서 국민부흥사연수원 4기 과정이 개원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