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조성준씨 ‘육각백동촛대’

입력 2011-09-08 21:55


문화재청과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조성준씨의 ‘육각백동촛대’(사진)가 선정됐다.

공예대전 운영위원회는 8일 서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최종 심사를 갖고 “조씨의 작품이 조선시대 규방 촛대를 단아한 형태로 표현했으며, 특히 배흘림기둥으로 조립한 기법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국무총리상은 황을순씨의 ‘홍·벽도화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신진환씨의 ‘영산회상도’, 문화재청장상에는 임금희씨의 ‘망수’와 이운천씨의 ‘조선후기 능화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에는 김경식씨의 ‘백자 달항아리’,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이사장상에는 김재은씨의 ‘누비장옷’이 각각 선정됐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