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대화합선언 국민일보 한국교회 대변지로 새 출발 하겠습니다

입력 2011-09-08 18:58

국민일보 경영권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국민일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희준 전 회장 측 등 3자는 지난 6일 갈등을 해소하고 대화합을 통해 국민일보와 한국 기독교 발전을 위해 헌신키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일보는 특보 발행 등 비상대책위 활동 과정에서 발행인 겸 회장인 조용기 원로목사님께서 가족 문제로 곤란을 겪으신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3자간의 오해와 갈등을 완전히 불식시킴으로써 본연의 임무에 복귀해 하나님께서 부여한 각자의 소명에 부족함 없이 헌신할 것을 기대하며 다짐합니다. 우리는 특히 조용기 원로목사님께서 세계적인 선교 사역과 함께 국민일보 발전에 매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국민일보의 모태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더욱 긴밀히 협조할 것이며,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 재단 등 기관들이 한국 기독교와 사회에 크게 공헌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아울러 국민일보는 기독교 대변지로서 사랑, 진실, 인간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더욱 좋은 신문을 만드는 데 매진할 것을 약속합니다.

한편 국민일보 노조는 지난달 30일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기밀을 유출하는 등 해사행위를 한 데 대해 공개 사과하고 노조 홈페이지에서 조용기 회장 겸 발행인과 조민제 사장, 그 가족 등을 비방한 글을 삭제하는 한편 앞으로 유사한 해사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공문을 회사 측에 보내왔습니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