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100인 멘토’ 1호에 양준혁 이사장 위촉
입력 2011-09-08 18:49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42) 이사장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사회 지도층과 취약 아동·청소년들의 멘토-멘티 결연 프로그램 ‘아름다운 100인 멘토’ 1호로 위촉됐다.
복지부는 8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휴먼네트워크 선도멘토포럼’을 개최하고 양 이사장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은퇴 뒤 방송 야구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 이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야구선수를 꿈꾸는 경기도 수원 북중학교 2학년 류승태군과 선린인터넷고 1학년 채기영군 등 2명의 멘티와 결연을 맺고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양 이사장은 야구 중계석 초청, 경기 관람 등을 통해 멘티 학생 2명이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진수희 복지부 장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 등 지난해부터 ‘선도 멘토위원’으로 활동한 18명에 대한 ‘선도멘토-멘티’ 결연식도 함께 진행됐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