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복원 81% 수입목
입력 2011-09-08 18:30
경남도가 고증을 거쳐 처음으로 3층 구조로 원형 복원한 거북선과 판옥선에 사용된 목재의 81%가 국내산 소나무가 아니라 수입 목재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영해양경찰서는 거북선 관련 의혹 수사 브리핑을 통해 금강중공업이 거북선과 판옥선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한 목재 21만8840재(1재는 너비 3.03㎝, 두께 3.03㎝, 길이 3.6m) 가운데 81%인 17만7805재가 수입 목재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