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일 ‘승용차 없는 날’ 선포

입력 2011-09-08 06:15

[쿠키 사회] 서울시는 2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해 청계천로의 일부 구간을 통제키로 하고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광장에서 사전 캠페인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시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천로 청계광장 입구에서 광교사거리 구간(440m)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금지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승용차 없는 날 조직위원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같은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는 자전거버스 투어, 승용차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 대중교통 이용 실천 서약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22일 당일 환경부와 함께 청계광장과 청계천로에서 UCC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과 경제운전 연비왕 기념사진 촬영, 축하공연, 승용차 이용 자제 실천 서약식 등의 이벤트를 연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또 시와 산하기관 직원들의 승용차 출근을 제한하고 주차장을 폐쇄해 행사에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