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강호동 탈세 혐의’ 검찰 고발… “엄격한 조사·처벌 필요”
입력 2011-09-07 21:33
최근 세금 과소 납부로 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을 부과 받은 연예인 강호동(41)씨가 검찰에 고발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시민 전모씨는 7일 “탈세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강씨를 탈세 혐의로 고발했다. 전씨는 고발장에서 “강씨는 국민의 사랑을 받고 국민을 대표하는 MC임에도 탈세 범죄를 저질렀다”며 “법질서 수호를 위해 엄격하고 단호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씨의 소속사는 “강씨가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대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며 “추징된 세금을 충실히 납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훈 기자 co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