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김경태·양용은 프레지던츠컵 출전

입력 2011-09-07 18:48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유럽제외) 간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 한국선수 3명이 출전한다.

199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의 인터내셔널 팀은 오는 18일 기준 세계랭킹 상위 10명과 단장 추천 선수 2명으로 구성된다.

세계 랭킹에 따르면 최경주(41·SK텔레콤)가 16위,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21위에 올라 있고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41위를 기록해 인터내셔널 팀 선수 가운데는 각각 4위, 5위, 8위에 해당한다.

한국 선수가 프레지던츠컵에 3명이나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3년과 2007년 대회에는 최경주, 2009년에는 양용은이 출전했다. 어니 엘스를 앞세운 남아공이 4명으로 가장 많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