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북단 미단시티에 외국인학교 2013년 개교
입력 2011-09-07 22:06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지구 미단시티 내 운북동 산9의 5 일대 6만4904㎡ 부지에 외국인학교를 10월 착공해 2013년 9월에 개교한다고 7일 밝혔다.
미단시티 내 외국인학교 사업주체인 미단엘티디는 미단외국인학교 건립 사업을 위해 총 1억75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학교의 운영 관리는 장로회신학대학교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단외국인학교는 유치원, 초·중·고교 12학년제(K-12) 학교이다. 이 학교는 총 건물 7개동에 유치원 4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18학급, 고등학교 18학급 등 총 52학급 규모로 154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미단외국인학교의 사업이 진행되면서 재미동포타운 조성 등 사업추진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