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F1이다” 서울서 9월 8일 까지 게릴라성 홍보행사
입력 2011-09-06 19:47
포뮬러원(F1) 대회조직위원회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끝남에 따라 ‘이젠 F1이다’는 말이 국민들 사이에 회자될 수 있도록 F1 붐 조성을 위해 게릴라성 홍보를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F1대회에 국민들의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서울 명동, 신촌, 홍대, 종로, 강남역 등 수도권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명연예인 F1응원메시지, 홍보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개막행사는 6일 서울 명동 외환은행 앞 무대에서 대형 크레인에 견인된 F1경주차를 배경으로 ‘F1티켓과 함께하는 남도무료관광’ 홍보행사가 펼쳐졌다. 개막전 행사로 중견 탤런트 최수종씨와 소프라노 정수경씨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홍보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 다이나믹한 댄스 퍼포먼스와 그리드걸 홍보 퍼포먼스, F1 데모카의 특별한 견인장면 등이 선보인다.
앞서 전남도는 이날 서울 한국관광공사 회의실에서 F1대회 기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전담할 후원여행사 9개사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 후원여행사들은 앞으로 F1대회 기간에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미주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F1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홍보와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친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