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 등급 개정한다

입력 2011-09-06 19:41

오락가락하는 기준 때문에 영화계로부터 지적을 받아 온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등급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 영상물등급위원회 박선이 위원장은 6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등급 분류 기준을 재정비하기 위해 다음 달쯤 ‘등급 분류 기준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15세 관람가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기준이 주요 개정 대상이다. TF에는 외부인사와 영등위 내부인사가 동수로 참여한다.

라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