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9월 16일부터 기본료 1000원 인하… 문자 50건 무료 제공
입력 2011-09-06 18:32
SK텔레콤은 16일부터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본료를 월 1000원씩 내리고 매달 50건의 문자(SMS)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달 16일부터 기본료 인하와 무료문자 제공을 적용한다”며 “이로써 지난 6월 2일 내놓은 통신요금 인하방안을 모두 시행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기본료 인하를 월 중순에 시행하는 바람에 SK텔레콤 가입자들은 9월에 한해 월 기본료를 500원만 할인받게 된다. 요금이 서비스를 사용한 날짜에 따라 부과되기 때문이다.
무료문자도 16일 이후 사용분에 대해 적용된다. 무료문자는 사용하는 단말기가 스마트폰이냐 일반 휴대전화(피처폰)냐에 상관없이 모든 가입자에 적용된다. SK텔레콤 가입자들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기본료 인하와 무료문자 제공 혜택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