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하반기 800여명 신규 채용
입력 2011-09-06 17:57
국내 항공사들이 하반기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반기에 객실승무원 222명을 비롯해 모두 46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객실승무원 입사지원서 접수는 지난 5일 마무리됐고, 일반직·정비직 등 나머지 243명은 추석 연휴 이후 지원서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은 1106명으로 지난해 954명보다 16% 증가했다. 내년에는 객실승무원 650명 등 12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하반기에 객실승무원 330명을 뽑는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6일까지 자체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m)를 통해 접수한다. 서류전형, 면접, 신체·체력검사, 인성·직무능력검사 등을 거쳐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사상 최대인 15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경영기획, 영업, 항공 운송·운항관리, 정비 등 4개 부문에서 총 20명의 일반직과 정비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8일까지 자체 채용 홈페이지(recruit.jejuair.ne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정현 기자 kj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