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예수님의 목욕탕 外
입력 2011-09-06 17:52
◇예수님의 목욕탕/배강환 지음/넥서스CROSS
제목이 재미있다. 인생을 목욕탕에서 목욕하는 단계에 비유, 순서마다 갖춰야 할 조건을 나열하고 있다. 포항제철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저자는 어느 날 새벽 목욕탕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인생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자문한 것이다. 그 목욕탕에서 그는 영성과 인성이 균형 잡힌 성숙한 인격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확신한다. 저자는 “믿음의 온탕에서 불린 세상의 때를 ‘사랑의 때수건’으로 확실히 밀어버리자”고 말한다.
◇조지 뮬러/오병학 지음/규장
‘브리스톨의 고아 아버지’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으로 알려진 조지 뮬러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새롭다. 우리 믿음이 약해졌을 때, 영적인 파이팅을 내야 할 때 위대한 신앙 선배들의 이야기는 유익하다. ‘섬김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이라는 전제가 붙는 이 책은 불량 청소년이었던 뮬러가 어떻게 하늘 아버지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는 믿음의 거성들을 소개하는 ‘규장 신앙위인 북스’ 시리즈의 6번째 책이다.
◇주를 뵈올 때/로이 헷숀 지음/정갑중 옮김/CLC
독자로 하여금 믿음의 근원인 성령으로부터 시작되는 성령 충만을 이해하게 하고 새로운 회개와 결단을 하게 하는 책이다. 영국의 부흥사역자로 ‘갈보리 로드’ 등 수많은 책을 쓴 로이 헷숀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흥이라고 강조한다. “복음 전도에 관한 비전, 혹은 성경이나 부흥에 관한 비전, 이 모두가 황당한 것입니다. 비전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곧 예수님이십니다. 부흥을 통해 당신이 경험하는 그 예수님 속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