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언론인 원탁포럼

입력 2011-09-04 19:43

제1회 ‘한·중·일 3국 언론인 원탁포럼’이 4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열려 동북아지역 경제 협력강화 방안과 두만강 유역 개발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인민일보와 지린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 언론 10여개 매체와 일본 언론 10여곳 등 3국 30여개 언론사에서 중견 언론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천웨이건(陳偉根) 지린성 부성장은 기조발제에서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을 중심으로 한 두만강 지역에 ‘국제산업합작지대’를 건설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통해 훈춘을 국제물류 및 보세 중심기지로 육성함으로써 변경지역을 자유무역 종합지대로 키워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창춘=정원교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