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문교회, 9월 3일 시각 장애인 수술비 마련 바자회

입력 2011-09-02 18:01

대구서문교회(담임목사 이상민)는 교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3일 교회 앞마당에서 ‘시각 장애인 개안수술 기금마련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연다.

자선바자회에서는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각종 의류와 생활용품을 비롯해, 육류(쇠고기)와 농산물 등의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구서문교회는 이번 자선 바자회를 통해 3000만원의 기금을 마련, 시각장애인 100명의 개안(開眼)수술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내년 5월 설립 100주년을 맞는 대구서문교회는 지난 6월 시민체육관에서 전체 교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앞으로 100주년기념 선교대회와 부흥집회, 음악회, 교회사 편찬 등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