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르면 추석전 남북관계에 뉴스”
입력 2011-09-02 01:15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추석 전에 남북관계에서 뉴스가 하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1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11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 뒤풀이 과정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화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는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 “(좋은) 뭔가가 하나 더 터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그가 언급한 뉴스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과 관계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26일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한 뒤 “남한 북한 러시아가 11월쯤 가스관 사업 협상을 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