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고객 ‘항공료 반값’… 에어부산, 국내선 이벤트
입력 2011-09-01 21:08
지역 항공사가 업계 사상 처음으로 여성들에게 ‘항공료 반값’ 특혜를 준다.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추석맞이 사은행사로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서 반값 할인이벤트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07년 창립 후 최단 시일에 승객 5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추석연휴 가사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로하는 취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5∼17일 3일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 전편을 반값에 제공한다. 20세 이상 여성은 모두 대상이다. 반값 항공권은 9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이 기간 반값 항공료는 부산∼제주는 2만5350원, 김포∼제주는 3만1200원이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