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 ‘세계 인권 명예의 전당’ 오른다
입력 2011-09-01 20:19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세계 인권 명예의 전당(International Civil Right Walk of Fame)’ 헌액 사업이 무산 위기를 딛고 결실을 이뤄냈다.
안창호 헌액추진위(위원장 이강공) 측은 내년 1월 6일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마틴 루서 킹 센터 내 명예의 전당에서 도산 선생의 발자국을 새기는 헌액식을 열기로 센터를 운영하는 ‘트럼펫 어워즈’ 재단과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1일 보도했다.
인권 명예의 전당은 세계 각지에서 자유와 평등 구현에 앞장선 사람들을 기념하기 위해 1994년 설치된 곳이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