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태극기 1000만개 달기’ 운동 전개
입력 2011-09-01 20:19
천호식품 김영식(60) 회장이 ‘태극기 1000만개 달기’ 운동에 나섰다.
김 회장은 1일 “태극기는 위기 때마다 우리 국민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상징”이라며 “지금 우리 마음속에 잠자고 있는 태극기를 다시 꺼내 들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10월 3일 개천절에 맞춰 ‘태극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공식 제안했다.
김 회장은 “집집마다 1000만개의 태극기를 휘날리며 다시 한 번 하나 된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자”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찬 이 프로젝트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최근 동해 표기문제와 독도 영유권 문제 등으로 애국심과 국민의 단합된 힘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개인과 회사의 힘을 모아 아파트·빌라·연립주택 가운데 가장 많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한 곳을 선정해 가구당 5만원 상당의 천호통마늘진액을 선물하기로 했다. 또 해당 자치모임이나 부녀회 등에는 기준에 따라 최고 200여만원의 운영기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가방법은 천호식품 홈페이지(www.chunho.net)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후 개천절 당일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찍어서 보내면 된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