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美 해외참전용사協 금훈장 수상

입력 2011-09-01 20:04


소강석(사진) 새에덴교회 목사가 31일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WF)로부터 금훈장을 수상했다. 2007년부터 5회째 참전용사를 초청해 위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VWF의 금훈장은 각국 재향군인회장 등 군 출신들에게 주어진다. 소 목사의 수상은 민간인으로서뿐만 아니라 한국으로서도 최초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소 목사는 미국 현지에서 열린 수상식에서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넘어 세계평화와 안녕을 위해 희생했다”며 “이 같은 희생정신이 있는 한 미국은 앞으로도 세계를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또 “한국과 미국은 영적 동맹의 끈을 더 굳건하게 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