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김중겸 내정
입력 2011-08-31 21:58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김중겸(사진) 전 현대건설 사장이 내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를 열어 김 전 사장을 포함한 2명의 후보에 대해 심의를 거친 결과 김 전 사장을 단수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사장이 김쌍수 전 사장의 후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사장은 한전 주주총회와 지식경제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 전 사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주택영업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