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통카드 제주서 사용
입력 2011-08-31 18:06
다른 지방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를 제주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10월까지 모든 시내·외 버스 427대의 교통카드 지불단말기에 전국에서 호환되는 국가표준 호환칩(SAM)을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호환칩 설치는 제주시 공영버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도내 버스에는 T-머니, 이비, 마이비 등 3개사의 교통카드를 포함한 일부카드만이 사용되고 있어 다른 지방 교통카드를 소지한 관광객들은 버스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