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유원지 9월 1일 폐장 후 리모델링

입력 2011-08-30 23:57

인천 송도유원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인천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 송도유원지를 폐장하고 기반시설 공사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8년 마련된 송도관광단지 조성 계획에 따른 것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4년 뒤 대형 숙박·상업·휴양시설 등이 있는 도심형 관광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1조4500억원을 들여 관광단지를 만들고, 그 중 선도사업으로 2014년까지 3000억원을 들여 송도유원지를 리모델링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