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명칭 되찾아
입력 2011-08-30 19:57
명칭 변경으로 군민들과 갈등을 빚었던 전북 무주군 ‘부영덕유산리조트’가 ‘무주덕유산리조트’로 이름이 바뀐다.
무주군은 ㈜덕유산리조트가 최근 무주군 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부영덕유산리조트 명칭을 무주덕유산리조트로 변경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다음달 9일까지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이같이 변경해 등기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 4월 ‘무주리조트’를 대한전선으로부터 인수한 부영그룹은 부영덕유산리조트로 개명해 군민들의 원성을 사왔다. 무주군과 사회단체들이 이름 되찾기 운동을 펼치자, 큰 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무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