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소금박람회 개최… 입장료·전기차 투어 무료

입력 2011-08-30 19:57

전남산 갯벌 천일염과 슬로시티 등과 연계한 2011 소금박람회가 9월 2일부터 3일간 전남 신안군 증도 우전해변과 태평염전에서 열린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목포대가 후원하는 이번 소금박람회는 ‘소금의 선택이 맛과 건강을 결정합니다’를 주제로 40개 기업이 참가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발전하는 천일염 제품을 홍보한다. 지난해까지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었으나 올해는 살아 숨쉬는 갯벌과 염전이 있는 현장에서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도는 소금박람회가 산업관계자 초청 행사임을 감안해 슬로시티 증도 방문에 따른 입장료와 전기차 투어는 무료이고, 염전 체험과 소금박물관 견학 등은 50%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