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2011년 여름 들어 최대전력수요
입력 2011-08-30 19:11
30일 오후 3시 올여름 들어 최대 전력수요(전력피크)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전력피크는 7175만㎾로 공급예비력과 예비율은 각각 586만㎾, 8.2%였다. 앞서 올 여름철 전력피크는 지난달 19일 기록한 7139만㎾였다.
지경부는 “처서가 지난 뒤 찾아온 늦더위로 인해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30도 이상의 더위가 9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초 이번 주까지 가동하기로 했던 비상대책본부를 내달 9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