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하반기 대졸 신입 800여명 채용

입력 2011-08-30 19:11

CJ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등 올 하반기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화됐다. CJ그룹은 9월부터 실시하는 올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로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 E&M, CJ푸드빌 등에서 일할 신규 인력 8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올 상반기 공채에서 이미 400명을 채용해 올해 전체 대졸 신입 채용인원은 1200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신입사원 580명의 2배를 넘는 수치이다.

CJ는 또 대졸 신입사원 외에도 현재 360여명인 장애인 직원 수를 올 연말까지 700∼800여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각 계열사별 수시 공채 형식으로 장애인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

SK그룹을 비롯해 두산그룹, GS칼텍스 등 주요 그룹사 및 대기업도 잇따라 신입 공채에 나섰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