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나눔 공생 발전-아모레퍼시픽] 28개 협력사 친환경 경영 지원

입력 2011-08-30 19:34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와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 6월부터 ‘그린파트너십’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파트너십은 친환경 구매 지침을 수립하고 협력업체에 친환경 생산기술 이전 등을 지원해 친환경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2009년 6월부터 1년간을 그린파트너십 1차년도로 정해 20개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3189t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2차년도 사업에는 28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협력사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자금도 지원한다. 원료, 포장재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지난해부터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7억원을 마련해 품질투자, 신제품 개발설비 도입 등 동반성장 인프라 구축에 활용했다. 올해는 펀드 규모를 100억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혁신활동 노하우와 혁신 전문가들을 활용해 협력사 컨설팅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포장재 협력사 품질 보증체계 재정립의 일환으로 협력사 품질보증 지침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