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관 안보축구 10월 양양서 개최
입력 2011-08-29 21:39
강원도 양양군에서 오는 10월 군·관 안보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양양군과 인제군, 육군 8군단과 3군단, 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 양양군 서면 한국수력원자력 양양양수발전소 홍보관에서 ‘38안보축구대회’ 창설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양·인제군과 군(軍)은 양양과 인제군 지역에서 매년 번갈아 가며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한수원은 이를 후원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10월 2일 송이축제가 열리는 양양군에서 첫 대회가 열리게 됐고, 내년에는 합강 문화제가 열리는 인제군에서 10월쯤 2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1950년 10월 1일 국군 3사단 23연대가 양양지역에서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창설됐다.
춘천=박성은 기자 sil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