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주차장서 9월부터 직거래장터

입력 2011-08-29 21:09

경북 구미시는 다음 달 2일부터 매주 금요일 남통동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 참가하는 구미지역 농·축협과 농민은 오전 10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시민을 상대로 도매시장 경락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농산물과 축산물을 판매한다.

구미시와 농·축협은 원산지 검증을 거친 농민만 직거래장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장터 개설로 농민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시민이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미=김재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