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감독 소피아 코폴라 재혼
입력 2011-08-29 19:18
미국의 저명한 여성 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27일(현지시간) 할아버지 고향인 남부 이탈리아에서 록그룹 ‘피닉스’ 리더인 토마스 마스와 재혼했다고 AP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코폴라는 ‘대부 시리즈’를 연출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이다. 1990년 아버지가 연출한 ‘대부 3’(1990)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연출로 방향을 틀어 99년 ‘처녀 자살 소동’으로 장편 데뷔한 그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썸웨어’(2010)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