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 CEO 개발 사업
입력 2011-08-29 18:59
조선시대 거상 김만덕의 후예 CEO가 양성된다. 제주도는 제주여성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여성 인적자원 개발 사업을 9월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5개월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주여성형 노동시장 조성을 위한 만덕 후예 CEO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향토 밑반찬 조리 창업반, 의류 리폼 창업반, 발효식품 창업반, 전통 관광공예 창업반 등 4개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생활 속에서 여성들이 습득한 기능적 측면(요리, 수선, 염색 등)과 여성 고유의 봉사적 측면을 활용해 분야별 3∼4인 그룹형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