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수시모집-동덕여자대학교] 영어·시사 등 심층면접 대비해야… 충원합격자 발표 실시

입력 2011-08-29 17:54


동덕여자대학교는 모집인원의 31%인 605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 충원합격자 발표 실시다.

학생부 반영방법의 경우 종래 고교 1∼3학년 중 3교과 3과목씩 9과목을 반영했던 방식과 달리 3가지 교과의 전 학년 전 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모든 전형에서 두 번 실시할 예정이다.

217명을 뽑는 수시 1차 일반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해 5배수를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 60%와 심층면접 40%를 합산해 최종 학생을 가린다. 심층면접은 기본소양, 영어, 수학능력 및 사고력 등 3가지로 진행된다. 기본소양은 지원동기, 가벼운 시사주제 등을 질문하며 영어는 15문장 정도의 영어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영어 구술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학능력 및 사고력은 전공과 관련한 시사주제 또는 실험과 통계 관련 문제가 출제되며 사고과정을 명확히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1학년도 도입 후 두 번째로 시행하는 수시 2차 일반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 전형으로 진행된다. 예·체능계실기우수자전형은 실기전형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미술 관련학과는 실기 70%와 학생부 성적 30%를, 음악 및 공연예술 관련 학과는 실기 80%와 학생부 성적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은 인문대학에서 문학 한국사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특기자를 선발하고 예·체능 특기자로 체육과 방송연예, 모델 특기자를 뽑는다.

독립·국립유공자전형의 경우 기존 독립유공자 손·자녀 외에 국가유공자 본인 및 자녀에게도 지원자격을 부여했다.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은 세무회계학과에서 17명을 선발하며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만 지원가능하다. 세무회계학과 강의는 평일 야간에 진행된다.

김우영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