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수시모집-계명대학교] 면접우수전형 2단계서 면접 100% 반영
입력 2011-08-29 17:47
올해 단일 캠퍼스로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54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계명대학교는 수시에서 3439명을, 정시에서 1981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9월 15∼20일 인터넷으로 이뤄진다. 면접고사는 만학·취업자, 특정분야우수자, 농어촌학생전형이 10월 8일, 입학사정관제 전형 10월 29∼30일, 일반전형 11월 12일, 면접우수자전형이 11월13일에 진행된다. 예체능계 실기고사와 면접고사는 10월 14∼15일이다.
점수반영비율은 일반전형(일부학과 제외)의 경우 학생부 90%, 면접 10%이며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면접 40%, 서류평가 60%로 진행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면접우수자전형 신설이다. 이 전형은 1단계 10배수를 학생부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100%로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반전형과 비교해 1∼2등급 높아 내신에 비해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이 유리하다. 계명대는 면접우수자전형으로 67개 학과 230명을 선발한다.
수험생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전형 수를 정원 내 기준으로 지난해 18개에서 올해 7개로 간소화 했다. 또 기본점수 배점을 없애고 반영비율과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통일해 수험생이 쉽게 이해하도록 배려했다.
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인 비사스칼라는 수능 백분위 평균 상위 10% 이내면 4년간 등록금 전액, 도서비 연간 360만원, 기숙사비 전액, 개인전담교수 배정, 어학·컴퓨터 지원, 본교 대학원 진학 시 등록금 전액, 국외연수 1회(500만원 이내), 국외체험 1회(100만원 이내), 국외인턴십 선발, 국외교환학생 선발 시 장학금 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건만 충족하면 전공, 인원과 관계없이 지급된다.
강문식 입학처장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 복수지원 가능, 전형 신설 등을 통해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강문식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