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수시모집-건양대학교] 전국 최초 의료공과대학… 보건의료 특화

입력 2011-08-29 17:48


건양대학교는 수시 모집에서 일반학생 503명, 특기자 98명, 특수교육대상자 5명 등 606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로는 461명을 뽑는다. 꿈의 전형, 지역 및 자매고 전형, 외국어교과우수자 전형, 전문계 졸업자전형 등 4개의 전형이 있다.

건양대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정한다. 응시자는 ‘나의 꿈 계획서’와 학생부를 제출해야 한다. 건양대는 이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기초학업능력, 잠재력, 인성 등을 평가한다. 2차 면접에서는 지원동기, 학업의지 등을 다면적으로 심사한다.

특히 대전·충남지역 소재 고교, 건양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교 졸업 예정자가 응시할 수 있는 지역 및 자매고 전형으로는 178명을 선발한다. 건양대는 이 전형에서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우수하고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응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외국어교과우수자 전형은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1단계 서류평가와 고교 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한 2단계 심층 평가로 이뤄진다. 전문계 졸업자전형은 모집 단위와 동일한 계열 전공을 이수한 전문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건양대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의료공과대학을 신설했다. 또 보건의료계열 학과 정원을 조정했다. 2012년에는 응급구조학과(20명)가 신설되고, 간호학과 30명, 작업치료학과 5명이 증원됐다.

허용도 입학처장은 “보건의료계열에 관심 있는 응시자는 참고해야 한다”면서 “건양대는 지난해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에 선정될 만큼 다른 학부 과정도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짜여있다”고 말했다.

건양대 수시 일반전형 접수기간은 9월 14∼23일이며, 입학사정관제 접수 기간은 9월 8∼23일이다. 군사학과는 9월 8일∼20일이다.

허용도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