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수시모집-단국대학교] 적성고사 도입 학업잠재력·사고력 평가

입력 2011-08-29 17:47


단국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정원 외 포함) 2667명의 58.5%인 1560명을 선발한다. 가장 큰 특징은 일부 전형의 통합 및 전형 간소화다.

수시 1차에서는 기존 교과성적우수자, 면접성적우수자, 실기성적우수자 전형을 학업우수자Ⅰ전형으로 통합해 선발하고 어학·한문·체육·미술 특기자전형을 특기자전형으로 통합했다.

수시 2차에서는 논술우수자전형을 학업우수자Ⅱ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해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논술 반영비율을 60%에서 50%로 축소했다. 공과대학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를 국제학부의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으로 조정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의 43.9%인 591명을 선발하는 수시 1차 학업우수자Ⅰ전형에서는 면접고사(인문·자연계열)와 실기고사(예능계열, 건축학과)를 각각 실시한다. 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8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학생부 40%, 면접 6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영어, 자연계열은 수학·영어 구술면접을 실시한다. 실기전형은 일괄합산으로 학생부와 실기성적을 반영한다.

306명을 선발하는 수시 2차 학업우수자Ⅱ전형(논술고사)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8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학생부 50%와 논술 50%를 반영한다.

천안캠퍼스는 올해부터 수시 1·2차 모두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수시 1차에서는 학생부 30%와 적성고사 70%, 2차에서는 학생부 40%와 적성고사 60%로 뽑는다. 올해 처음 인문·자연계열 수시 전형에 적성고사를 도입한 것은 기초적인 학업잠재력과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적성고사는 인문계열 언어 50문항과 수리 30문항, 자연계열 언어 30문항과 수리 40문항이며 60분 내 풀어야 한다. 간호학과의 경우 수시 1차는 자연계열, 2차는 인문계열로 모집 시기에 따라 응시 계열에 차별을 뒀다.

김현수 입학처장